[게인스빌, Ga=김선엽 기자] 조지아 북부 제조업 벨트와 세계적인 수출 관문인 사바나항을 직접 연결하는 대형 철도 기반 물류 허브 ‘게인즈빌 내륙항(Blue Ridge Connector)’이 오는 5월 초 공식 개항한다.
Georgia Ports Authority(GPA)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약 1억3천만 달러 규모로 조성된 내륙 철도 물류 터미널로, Norfolk Southern 철도를 통해 Garden City Terminal과 직접 연결된다. 이 시설은 주 5회 정기 철도 서비스를 통해 기존 트럭 중심 물류 구조를 철도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게인즈빌 내륙항은 연간 최대 20만 개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되며, 컨테이너 1개당 약 600마일 트럭 왕복 운행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조지아 항만청은 시설 가동 첫해에만 약 5만2천 회 이상의 트럭 운행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틀랜타권 교통 혼잡 완화와 함께 탄소 배출 약 2만2천 톤 감소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게인즈빌 내륙항은 조지아 북동부 제조벨트 중심에 위치해 있다. Kubota Manufacturing of America를 비롯해 가금류 산업, 산림 제품, 중장비 제조 기업 등이 주요 초기 이용 기업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시설은 사바나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응해 내륙에서 화물을 분산 처리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Port of Savannah은 미국 동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만 가운데 하나다. 조지아주는 이번 내륙항 개항을 통해 항만 기능을 내륙까지 확장하는 ‘Network Georgia’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조지아를 미 동남부 물류 허브에서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출처: . Georgia Ports Author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