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Ga=김선엽 기자】전 세계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의 막이 올랐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4월 20일까지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6박 7일 동안 서울과 수도권에서 3박, 지방 주요 도시에서 3박을 머물며 한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상을 확인하고 전통문화 유산을 직접 경험한다.
■ 연령대별 세분화된 일정과 대규모 모집 규모 올해 연수는 대상에 따라 청소년과 청년 과정으로 분리 운영된다. 만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연수는 6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차수별로 재외동포 280명과 국내 중고생 95명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만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연수는 7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3차례 운영된다. 청년 참가자들은 모국과의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과 네트워크 형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 북미 지역 항공료 130만 원 지원 등 파격적 혜택 재외동포청은 참가를 희망하는 동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북미 지역 참가자의 경우 지역별 정액 항공료로 130만 원이 지원되며, 연수 기간 내 발생하는 숙식비와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또한 안전한 연수를 위해 개별 여행자 보험 가입도 지원 항목에 포함됐다.
신청 자격은 해외에서 5년 이상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재외동포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입양동포 자녀 등에게는 선발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 ‘코리안넷’ 통한 온라인 접수 필수 참가 희망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로 코리안넷(www.korean.net)에 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모나 대리인 명의의 신청은 인정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에는 성장 배경과 지원 동기를 상세히 기술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2026년 5월 1일 이후 코리안넷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사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그린스보로를 포함한 북미 지역 차세대들이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확인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지역 한인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