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N.C.=김선엽 기자] 비행기를 타고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 혹은 밤새 직접 운전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던 재외동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재외선거 SNS 캠페인 – 나의 선거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총 상금 1,000만 원이 걸린 이번 캠페인은 재외선거 과정에서 겪은 재외동포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재외선거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소가 멀어 비행기를 타거나 기차를 이용해야 했던 경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투표에 참여했던 이야기, 혹은 투표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 재외선거와 관련된 모든 형태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모집한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먼 거리와 불편함을 무릅쓰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재외동포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재외선거 제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재외동포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기, 사진, 영상 등 재외선거와 관련된 모든 형태의 자유로운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2026년 3월 3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이야기는 재외동포청 공식 SNS에 업로드되며, 더 많이 공유될수록 수상 확률이 올라간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사연 공모를 넘어, 재외선거 제도의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들의 진솔한 목소리는 더 편리하고 가까운 재외선거를 만드는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재외동포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재외선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