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sboro, N.C.—노스캐롤라이나 차량관리국(NCDMV)이 주 전역에서 시행해 온 운전면허 사무소 조기 개장 서비스를 전격 중단한다.
NCDMV는 오는 2월 9일부터 주 내 90개 운전면허 사무소의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표준 영업시간인 오전 8시로 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조기 운영의 재원이 되었던 연방 정부의 ‘미국 구조 계획(ARPA)’ 보조금이 이번 주를 끝으로 완전히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NCDMV는 지난 수개월 동안 면허 발급 및 신분증 갱신 수요가 몰리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문을 열어 고객을 맞이해 왔다. 그러나 추가 운영 예산이 바닥나면서 더 이상 연장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 조기 개장은 이번 주 금요일인 2월 6일까지만 유지된다.
웨인 굿윈 NCDMV 커미셔너는 “연방 자금 지원이 종료되면서 불가피하게 표준 시간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향후 추가 예산이 확보된다면 토요일 영업이나 운영 시간 연장과 같은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간 변경은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려던 직장인 등 많은 주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DMV 측은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지역 사무소의 정확한 영업 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NCDMV는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온라인 면허 갱신 및 주소 변경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무소 방문이 꼭 필요한 경우에도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관계자는 조언했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