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가 후방 카메라 작동 오류로 인해 약 4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7일 밝혔다.
결함으로 인해 차량을 후진할 때 후방 영상이 표시되지 않아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2~25년형 Tundra·Sequoia 하이브리드 포함 ▲2022~2025년형
‘툰드라(Tundra)’ 및 툰드라 하이브리드 ▲2023~2025년형 ‘시쿼이아(Sequoia)’ 하이브리드 등이다.
총 리콜 차량은 39만3,838대이며, 이 중 비하이브리드형 툰드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토요타 측은 “결함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후방 카메라 표시 오류에서 비롯됐다”며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자 통보 서한은 오는 11월 16일 발송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토요타
고객센터(1-800-331-4331)로 문의할 수 있으며, 이번 리콜의 관리 번호는 25TB10 및 25TA10이다.
또한 NHTSA의 차량 안전 핫라인(1-888-327-4236, TTY 1-888-275-9171)이나 공식
웹사이트(www.nhtsa.gov)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