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Walmart)가 올 연말 대목 샤핑 시즌을 앞두고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빅 세일 계획을 공개했다.
27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번에도 한 주말에 집중됐던 기존 방식 대신, 11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딜(Black Friday Deals)’ 이벤트를 실시한다. 월마트는 이번 행사를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전”으로 소개하며 유명 브랜드 제품 최대 60% 할인과 20달러 이하 상품 수천 종을 내세웠다.
첫 번째 세일은 11월 13일 오후 7시(동부시간) 월마트+(Walmart+) 회원 대상 온라인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11월 14~1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표적인 할인 품목은 ▲98인치 TCL QLED 4K 구글 TV: 998달러(기존 1,798달러) ▲Cricut Explore 3 번들 세트: 197.99달러(기존 410달러)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 무선청소기: 399.99달러(기존 729달러) ▲리복 여성 스포츠 2피스 세트: 25달러(기존 40달러) ▲Govee 65인치 LED 조명 세트: 69.99달러(기존 99달러) 등이다.
이밖에도 전 라인 대상 굿이어 릴라이언트 올시즌 타이어(Goodyear Reliant All-Season Tires) 30달러 할인, Cozy Haven 인조 모피 담요 13달러, Cate & Chloe 18K 화이트골드 도금 귀걸이(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 15.99달러(기존 130달러) 등 다양한 상품이 포함된다.
두 번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11월 24일 오후 7시(동부시간) 월마트+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되며 11월 25~27일 일반 고객에게 온라인 개방된다. 이어 11월 28~30일 블랙프라이데이 주말기간 동안 전국 매장 세일이 진행된다.
사이버먼데이 세일은 11월 30일 오후 7시(동부시간) 월마트+ 회원에게 온라인 선공개되며 12월 1일(월)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전용 세일이다. 월마트 미국법인 대표이자 CEO인 존 퍼너는 보도자료에서, “추수감사절 식품 바구니(Thanksgiving Meal Basket)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고객 편의성과 합리적 가치를 동시에 선도하며 올 연말을 가장 밝고 알뜰한 시즌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