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 지난주, 그린스보로의 36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사건은 Rainbow Drive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고, 40대 남성 Delorean Nickerson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 당국은 희생자 및 관련자 전원을 확인했지만, 동기와 추가 정보는 “수사 중”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총격 사건도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보고되었다. 지난 20일 저녁, West Terrell Street 600블록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명이 부상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조사 중이다.
아울러, 최근 도심 인근 도로인 US-29에서는 7명이 연루된 다중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는 등,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대형 사고’로 분류되고 있다. 해당 사고는 지역 응급구조대와 경찰이 현장 출동해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근 며칠 사이, 살인, 총격, 다중 차량 사고까지 잇따르며 그린스보로의 치안 및 시민 안전에 대해 지역사회 내부에서는 깊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밤길 조심”, “어린이 동반 외출 자제”, “차량 운전 시 주의” 등 경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경찰 및 시 당국에 대해 “범죄 예방과 교통 안전 강화”를 촉구하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김선엽 기자>
저작자: Multiple_vehicle_car_crash.jpg (CC BY-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