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흥성 경제학 박사
조지아 시너지 부동산 학교 교장/강사
한빛 대학교 객원 경제/재정학 교수
전 리폼드 대학교 경영학과장
트러스트어스 부동산 중개사
CP 470-218-6032
연준은 오늘 지난해 12월 이후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를 단행했다. 고용시장의 고용이
점점 취약해지고 실업이 늘기 때문이다. 유행적으로 많은 중앙은행들이 인플이션율의 목표를
정해 놓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통화정책을 펴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의 달성 목표가
2%이다. 이 목표 보다 1% 정도 더 높은 상태인데 왜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을 포기하고 금리
인하를 단행했을까? 그 이유는 고용시장의 점진적 악화와 주택 시장이 취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관점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전의 그간의 배경을 살펴보면 금리 인하의 이유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팬데믹 발발 직후에 소비가 급감하는 것을 본 연준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통화량을
대폭 늘렸다. 혹은 기준금리를 대폭 낮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이 통화 정책은 한 때
인플레이션율이 8%에 이르게 만들었다. 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준은 기준 금리를
유래가 없을 만큼 과감하게 올려서 심지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2022년 말부터
7%대의 고공행진을 하게 만들었다. 만 3년 가까이 고공행진한 모기지 금리는 올해 1월이
되어서야 7% 이하로 내려 앉고 이제는 6.2%로 내려왔다. 최근이 하향 추세를 보이는 것은
연준이 금리인하를 8월에 시사하고 나서부터다. 이 3년 동안의에 고금리 기간동안 여러
금리에 민감한 산업들 순서로 점진적으로 피해를 보았다. 이 기간동안 큰 피해를 본 산업들의
리더들이 금리 인하를 위해서 연준의장에게 탄원서를 계속 냈다. 그 산업들은 거래에 자금의
융자가 수반되는 주택건설 협회, 모기지 금융협회, 부동산 중개인 협회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연준의장으로부터 항상 돌아오는 답변은 데이터에 의해서 회의에 회의를 계속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탄원들은 정권이 바뀌면서 급기야는 자기 주장이 추상 같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에 의해서 사임을 강요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연방정부의 정책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근거이다.
미국의 경제는 전통적으로 실업률이 4.5% 이내이면 불경기로 보지 않는다. 팬데믹 이후에
연준의 고금리 정책은 실업률은 높이기는 했어도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실업률은
심하게 높아지지 않고 현재 4.3%에 머물고 있다. 그간 팬데믹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연방정부가 편 재정정책과 연준이 편 초저금리 정책은 미국국민에게 100조달러에 가까운
부를 증대시켰다는 추정이 발표된 적이 있다. 이 축적된 부와 한 때의 저금리가 미국의 소비를
떠 받치고 미국경제는 팬데믹의 위기로 한 순간에 무너진 경제가 신속히 회복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이 고금리의 3년의 기간동안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부동산
산업은 피해를 크게 보고 있다. 이 기간동안 연간 주택평균수요 140만채를 계속적으로
건설하지 못했다. 트럼프가 주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거유세 기간에 공언했지만 고금리
하에서 주택문제에 대해서 조금도 가시적 성과를 못 내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수입품에 관세부과로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꾀하려는 정책은 물가의 인상을 야기하는
것이 확실한데 연준의 고금리 정책의 유지는 트럼프 정권의 정책에 전혀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비치고 연준의 현재 그간의 정책은 정권에 반역하는 것으로 간주해 왔다. 이제는
인플레이션율의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어도 연준은 고용시장의 악화를 막아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그러면 우리 같은 서민들은 이 정책의 변화에서 어떤 혜택을 볼 수
있을까? 서민들에게는 우선 카드 이자율, 자동차 론 이자율, 그리고 주택 마련의 꿈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모기지 이자비용이 낮아지는 혜택을 볼 것이다. 이번의 0.25%의 인하는
크게 느껴 질 수 없다. 그러면 왜 떠들썩 한가? 그 이유는 세계의 중앙은행이라는 막강한
연준이 통화정책의 방향을 바꾸었다는 데 있다. 금리의 인하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면서 우리가 이용하는 금융기관 들은 그간 요지부동으로 금리를 움직이지 않다가
이제는 변화를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 금리의 인하 기간동안 서민 금융기간들은 그
인상시기 보다 빠른 변화를 하지 않는 성향이 있기는 하지만 연말이 가까워 지면 금리는 더
하락할 것이고 금리에 민감한 산업들도 조금씩 기지게를 피고 살아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