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지역 6개 주의 한인 상공인들을 하나로 잇는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KACCSE)’가 지난 7일(토) 오후,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캔톤하우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연합회는 조지아를 비롯해 플로리다,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미 동남부 6개 주에서 활동 중인 각 지역 한인 상공회의소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이들 지역과 인근 주들의 경제 네트워크를 통합해 차세대 경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동준 회장은 “그동안 각 주와 도시별로 점조직처럼 활동해온 한인 상공회의소들이 이제 ‘연합’이라는 깃발 아래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라며 “동남부 한인 경제권의 구심점으로서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는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등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과 조시 맥로린 주 상원의원,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등 미 주류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연합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준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동남부는 한국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는 경제 협력의 핵심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6개 주 상공회의소가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을 주도해 주길 바라며,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연합회는 △지역 상공회의소 간 교류 확대 △차세대 유망 기업인 발굴 및 육성 △무역 및 투자 정보의 체계적 공유 △한인 기업 권익 신장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