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sboro, N.C.—노스캐롤라이나 교통부(NCDOT)는 16일부터 그린스보로 외각 순환도로(Urban Loop, I-840) 전 구간의 최고 속도 제한을 기존 65mph에서 70mph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NCDOT가 공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약 39.5마일에 달하는 그린스보로 어반 루프는 당초 70mph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그동안 도로 곳곳에서 진행된 공사로 인해 운전자 안전을 고려하여 제한 속도를 65mph로 유지해 왔다. 최근 해당 구간 내 모든 공사가 최종 완료되고 도로 안전 점검이 마무리됨에 따라 설계 속도에 맞춘 제한 속도 상향이 이루어졌다.
그린스보로 어반 루프는 I-73, I-85, I-785, I-840 및 US 421 등 주요 고속도로를 연결하며 도시 외곽 교통량을 분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2023년 1월 최종 구간이 개통된 이후, 일부 구간에서만 제한 속도가 달라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운전자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역 운전자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지역 주민은 “구간마다 속도 제한이 바뀌어 표지판을 확인하느라 혼란스러웠는데, 이제는 일관된 속도로 주행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NCDOT 관계자는 “속도 제한 상향으로 도로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운전자들은 상향된 제한 속도를 엄격히 준수하고, 도로 상황에 따른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NCDOT은 교통 흐름 최적화를 위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도입 등 추가적인 도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선엽 기자>



